2009.08.25 뉴시스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25일 폐막한 ‘시네마 디지털 서울 2009’에서 중국 쉬통 감독의 ‘초여름’이 레드 카멜로온 상을 수상했다.
디지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외 감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초여름은 장편경쟁 15편 중 디지털이라는 매체를 가장 잘 활용한 영화”라고 밝혔다. “힘들고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삶을 향한 긍정적이고 따스한 감독의 태도가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다.
국내외 비평가들이 선정하는 블루카멜레온상은 리우 지아인(중국) 감독의 ‘옥스하이드ll’에게 돌아갔다. 정재훈 감독의 ‘호수길’과 자오 리앙(중국) 감독의 ‘고소’는 특별언급됐다.
‘옥스하이드ll’는 관객 심사위원단 신디필이 선정하는 화이트카멜레온상도 받았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옐로카멜레온상은 소봉섭 감독의 ‘겨울이 온다’에게 돌아갔다.
국내 평론가와 기자가 선정하는 그린카멜레온상은 마시마 리이치로(일본) 감독의 ‘도쿄 온리픽’이 차지했다.
레드, 블루, 그린 카멜레온상은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 옐로카멜레온상은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화이트카멜레온상은 트로피와 함께 소니의 HD 카메라를 받았다.
‘시네마디지털서울 2009’는 ‘초여름’을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7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